[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피로도가 높은 도민들에게 숲속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산림휴양치유시설 기반구축에 221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올해 도민들의 다양한 산림휴양치유 수요에 대응해 신규시설 조성 7개소, 기존시설 리모델링 21개소 등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라남도가 유치한 전국 최초 의료연계형 국립화순치유의숲은 화순 만연산 일원 7.8㏊에 국비 75억 원을 투입해 올해말 완공 목표로 조성중이다.
국립화순치유의숲은 산림치유센터와 의료연계 장비, 치유정원, 숲속공방 등을 갖춰 차별화된 의료연계형 산림치유의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라남도가 도민들의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성·운영중인 산림휴양치유시설은 자연휴양림 16개소, 치유의 숲 9개소, 산림욕장 31개소, 숲속야영장 6개소 등 총 62개소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조성해온 해남 흑석산 치유의숲, 완도 약산 치유의숲, 무안 물맞이 치유의숲은 올해 상반기 조성,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외계층이 산림휴양치유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산림복지바우처제도도 운영된다. 사회?경제적인 여건으로 산림체험 혜택을 받지 못한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숲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도내 산림복지바우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산림휴양치유시설은 자연휴양림 13개소, 치유의 숲 4개소, 유아숲체험원 4개소 등 총 28개소로,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을 통해 이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설 및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호 전라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이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산림휴양치유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숲속 산림치유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써 세계적인 산림휴양치유의 본고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