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거창군은 8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수 주재로 12개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의 중장기 발전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SWOT분석을 통해 각 읍·면의 장·단점, 기회와 위기를 스스로 판단·분석해 향후 읍·면의 장기 발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읍·면별로 특색 있는 시책들이 다수 발굴됐다.
월천 권역 스마트팜 연구단지 조성, 거창읍 강남 권역 의료복지타운 조성, 마리면 식당가 특구화, 황강변 자전거길 조성, 빼재 산림레포츠파크 권역 트레킹길 조성 등 다양한 생활·관광 인프라 구축방안이 제시됐으며,
그 외 거창 미래 농업의 다양화를 위한 표고버섯, 산나물 재배를 통한 지역특화작물 육성, 선진농업연구단지 조성 등의 방안을 비롯해,
주민 복지와 편의 증진을 위한 공동주거시설 조성, 집수리 사업단 구성, 다수의 도로 확포장 공사추진 등 다양한 읍면의 중장기 청사진들이 발표 됐다.
또한, 담당국과 사업소별 읍·면 협조사항을 전달하는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여 거창형 긴급재난지원금, 경로당 신축 및 보수사업, AI 예방시찰, 남부내륙철도 해인사역 유치, 청렴도 달성, 인구증가 시책 추진 등 올해 당면한 군정 현안사항을 확인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정운영에 있어 부서의 전략계획과 체계적인 추진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않게 읍·면의 균형과 발전을 위한 계획수립도 매우 중요하고 생각한다”며,
“오늘 보고회에 나온 다양한 전략은 담당부서로 하여금 타당성과 사업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도록 하고,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읍·면 발전을 위해 이번 중장기 전략과 더불어 읍·면 순방 등 최일선에서 들리는 군민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읍·면 균형발전이 곧 거창군의 미래라는 각오로 최선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 하여 간부회의를 진행했으며, 올해부터 청내 유선 방송을 송출하여 전 직원이 비대면으로 실시간 간부회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