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청포도 샤인머스켓 고품질 재배기술 교재 ‘수출경쟁력 향상 포도 샤인머스켓 품종 재배기술’을 발간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포도 샤인머스켓 품종은 수출 효자품목일 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재배면적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당도가 높고 껍질째 바로 먹을 수 있어 최근 소비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면서 농가의 소득 작목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재배면적의 급속한 증가는 과잉 생산과 홍수 출하로 인한 가격의 하락이 예상되므로 품질의 고급화와 출하시기 조절로 안정적인 가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에 발간한 ‘수출 경쟁력 향상 포도 샤인머스켓 품종 재배기술’은 품질 고급화로 수출확대와 국내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재배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경북농업기술원에서 핵심 기획연구과제로 3년간 적극적으로 추진한 연구결과를 총망라하여 수록하였다.
또한 2014년부터 수년간 농가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점과 재배관련 문의에 대한 컨설팅 자료 등을 넣어 농가에서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포도 샤인머스켓 품종의 소비자 신뢰 회복과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한 송이 무게, 당도 등의 규격품 생산 재배기준과 상품 등급별 송이무게를 제시하였고 나노멤브레인 과수봉지를 이용한 상품성 향상 기술 등의 내용이 새롭게 포함되었다.
샤인머스켓 품종의 적정 대목, 국내 재배환경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각종 생리장해와 현장에서 다발생되고 있는 노균병 등의 주요병해충 발생생태 및 방제 방법, 유황패드를 이용한 6개월 장기저장기술 등 폭넓은 내용을 담아 2월 중 도내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보급할 계획이다.
신용습 도농업기술원장은 “심혈을 기울인 이번 교재는 고품질 재배의 지침서가 되어 농가들의 소득을 증대하고 수출 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여 국내 포도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않겠다 ”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농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