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아산시는 설을 앞두고 34만 아산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골자는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이다.
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7개 분야에 대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비상진료, 보건관리 ▲재해·재난 안전관리 ▲지역경제 활력 제고 ▲취약계층 지원 ▲원활한 교통 소통 및 교통안전 관리 ▲깨끗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연휴 동안 의료·상하수도·도로·교통·청소 등 주요 분야 13개 반 281명을 ‘생활민원 상황반’으로 편성한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명절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고위험시설 방역을 강화하고, 비대면 명절 보내기 캠페인도 전개한다. 고향·친지 방문 및 여행 자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의심 증상 있으면 바로 검사받기,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철저 등을 적극 홍보해 방역을 먼저 챙기는 명절 연휴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는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상담 콜센터와 코로나19 대응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아산충무병원, 현대병원을 통해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비상의료기관과 문 여는 약국 85개소를 지정해 진료 공백도 최소화한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아산시청 홈페이지, 아산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도 있다. 10% 특별 할인 판매 중인 아산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오는 3월 31일까지 기존 월 70만 원에서 월 100만 원으로 증액한다. 집합금지 및 집합 제한 행정명령 받은 업종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101억 원 규모의 긴급재난지원금도 설 전 지급을 목표로 신속하게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상습 정체 지역 교통지도 및 혼잡지역 우회도로 지정, 교통안전시설 일제 정비를 한다. 명절맞이 대청소와 환경·청소 분야 대응반 운영을 통해 깨끗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명절 종합대책을 준비했다. 빈틈없는 추진으로 명절 기간 행정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코로나19확산 여부는 이번 설 명절이 정말 중요한 만큼 가족 모두의 안전을 위해 명절에도 '5인 이상 집합 금지’등 방역 수칙 준수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아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