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남해군이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남해군은 지난해 전기자동차 37대와 전기이륜차 10대를 보급한 바 있다. 군은 이에 더해 올해는 전기자동차 116대(공공승용 4대, 일반승용 87대, 화물 15대, 전기이륜차 10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전기자동차는 8일부터 신청가능하며, 전기이륜차는 오는 15일 공고를 통해 22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구매 희망자는 전기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 및 구매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자동차 판매 대리점이 보조금 접수부터 청구 관련절차를 대행한다.
지원대상 차종은 환경부의 보조금 지원차량으로 지정된 전기자동차로 저공해차 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보조금 지원신청 접수일을 기준으로 3개월 이전 관내 주민등록을 둔 만18세 이상 군민, 법인 및 기업, 공공기관 등이다.
전기승용차는 연비와 주행거리 등 차량성능에 따라, 최대 1,600만원까지, 전기화물차는 최대 2,300만원까지, 전기이륜차는 경형에 한해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환경부「전기자동차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개정으로 보조금 지원대상자 우선순위(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유공자, 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구매자)를 부여 하여 사업을 추진하며, 전기이륜차의 경우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대체 또는 신규 구입하는 배달업 종사자에게 배정물량의 30%를 우선 보급 한다.
2021년 남해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홈페이지(새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그 외 문의사항은 남해군 환경녹지과와 남해군 관내 전기자동차 판매 대리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홍태 환경녹지과장은 “매년 증가하는 차량으로 인해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으로부터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를 지키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높은 전기자동차 보급지원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