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증진을 돕는 ‘마음충전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영주시에 따르면 마음충전교실은 노년기 정신건강검사, 자살예방교육, 정신건강복지센터 안내 및 홍보 등 지역 주민 정신건강 증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6월 한 달 간 영주시 평은면 오운1리(매주 수/금), 지곡 1리(매주 화/목) 2개 마을에서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 지역특화 프로그램인 마음충전교실을 마을당 주 2회, 각 8회기씩 운영하고 있다.
마음충전교실은 원예요법, 운동교실, 공예교실, 냅킨아트 등 평소 지역 내 어르신들이 접하지 못한 여가활동을 통해 노년기 신체·사회·심리적으로 발생되는 우울증을 혼자만의 문제로 인식해 해결하기 보다는 이웃과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하는 건강한 노년기를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인석 보건소장은 “지역 주민들의 취미여가 활동을 증진시킴으로서 지역 어르신의 정신건강증진과 우울증 예방에 이바지 하고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켜 우울증 없는 노인이 행복한 영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충동적 음독자살 방지를 위해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마을에 생명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2월 1개면 2개 마을(평은면 오운1리, 지곡1리) 100개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3월에는 현판식 및 각 마을당 생명지킴이를 위촉한 바 있다.
뉴스출처 :[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