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청북도는 충북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신성장동력산업 중 하나인 반도체산업의 생태계 조성과 세계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반도체산업은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자율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가속화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충북은 SK하이닉스, DB하이텍, 네패스, 어보브반도체 등 국내 주요 기업과 100여 개 중소?중견기업이 소재해 반도체산업을 충북 수출 30~40%를 차지하는 주력산업으로 역점 육성 중이다.
지난해 충북도는 반도체산업 전담팀을 신설하고 반도체산업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산업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반도체 시제품 제작, 신뢰성 검증 등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실장기술 지원센터를 준공해 반도체산업 육성 협의체를 구성하고 관련 R&D 및 사업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도는 지금까지 다진 기반을 바탕으로 ▲반도체산업 기업지원 기반 구축 ▲혁신 생태계 조성 ▲시장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시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반도체 기업지원 기반 구축사업으로 시스템반도체 후공정산업 고도화를 위해 ‘시스템반도체 첨단 PnT 기술혁신 플랫폼’사업을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추진한다.
또한 실장기술 지원센터 장비구축 사업을 추진해 반도체 시제품 제작?검증 등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특히, 반도체 성능평가?분석 장비 고도화 및 기술지원을 위한 반도체 융합부품 혁신기반 연계 고도화사업도 정부 지원을 통해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반도체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사업은 시스템반도체 선순환 생태계 구축 등을 주제로 반도체 전문가 포럼을 2회 개최하고, 충북 반도체산업 육성 협의회 등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시스템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반도체 석?박사 전문인력 10명을 양성하고, 올해 초 공모에 선정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으로 반도체 패키지와 테스트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반도체산업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소재?부품 개발, 신제품 개발 등 차세대 반도체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국내외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반도체 시장?기술 컨설팅 지원사업과 반도체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반도체 인프라 구축사업(산업부), 인공지능형 융복합반도체부품소재 선도연구센터 구축사업(과기부),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산업부) 등 신규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관련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올해 추진하는 다얗안 반도체산업 육성사업이 기업의 기술?제품 경쟁력 향상과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흐름에 신속히 대응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시책을 발굴해 지역 최대 먹거리산업인 반도체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