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아람누리도서관은 국내 도서관의 대표적 자료 분류 체계인 KDC(한국십진분류표, Korea Decimal Classification)에 따른 기획프로그램 '000 to 900(지식을 여는 10개의 키(key))’시리즈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특정 주제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지식 분야를 다룸으로써 시민들에게 좀 더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리즈의 첫 번째 강연으로 한국십진분류표의 200번대 ‘종교’를 다루는 ‘세계 경전 둘러보기-경전을 거울삼아 나를 명상하다’가 2월 24일부터 3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민들에게 익숙한 기독교와 불교부터, 생소하지만 궁금한 힌두교, 천도교 등의 경전을 신앙보다는 학문적으로 접근한다는 점이 색다르다. 여러 경전을 살펴봄으로써 종교 자체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정신과 문화를 알아보는데 중점을 둔다. 특히, 4회차 마지막 강의에서는 ‘나만의 경전, 나의 어록’을 만드는 참여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강의는 ‘경전 7첩 반상’, ‘선방에서 만난 하나님’, ‘종교 너머, 아하!’등의 저자이자 크로스오버 종교인으로 유명한 성소은 작가가 맡는다.
이번 강연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오는 16일(화)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선착순 40명까지 수강 가능하다.
‘세계 경전 둘러보기-경전을 거울삼아 나를 명상하다’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의 기획프로그램 '000 to 900(지식을 여는 10개의 키(key))’는 이번 종교 편 강연을 시작으로 3월에는 ‘독서모임의 모든 것(000 총류)’, ‘퇴계 선생의 마음 닦는 법(100 철학)’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