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태안소방서는 지난 8일 목애당(도유형문화제 제138호)을 대상으로 목조문화재 화재 대비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목애당은 전체 1개동의 개별 건축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목조건축물로 연소성이 강하고 건조된 상태에 있어 착화가 쉽고 빠른 속도로 화염이 전파되며, 지붕구조가 복잡하여 해체 및 파괴가 곤란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이번 도상훈련은 ▲화재진압 대응 매뉴얼에 대한 단계별 임무수행 ▲소방차량 진입로 등 진입여건 및 현장 부서위치 파악 ▲소방용수 위치 파악 및 확보 방안 ▲목조문화재 특성에 따른 화재진화 방법을 토론하며 유사시 효율적인 진압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2008년 2월 10일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매년 2월 10일을 문화방재의 날로 지정되었으며 지역 문화재에 대한 화재 대응 방안을 마련하여 문화재 소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한도 원북119안전센터장은 “목조문화재는 건물 구조가 목조로 돼 있어 화재 시 연소 확대가 빠르고 진압이 어렵다” 며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태안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