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괴산군이 보행이 불편한 65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노인 복지사업의 하나로 어려운 형편에도 장기요양보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노인들에게 성인용보행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장기요양 등급 외 A, B 판정을 받은 만 65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의료급여법에 따른 수급자로, 괴산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해야한다.
군은 올해 1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성인보행기를 100대를 구입해 지급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성인용보행기 지원신청서, 장기요양 등급 판정서 등을 갖춰 이달 26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신미선 주민복지과장은 “평소 몸이 불편하지만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성인용보행기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며 “성인용보행기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신체적 활동을 돕기 위해 지난해 12월 ‘괴산군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괴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