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인천 서구 노인복지관은 8일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기온 저하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약 150명의 어르신을 위해 집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노인 맞춤형 취미·건강키트’를 제작해 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키트는 어르신들의 건강생활을 돕고, 무료함을 달래드리기 위해 나만의 달력 만들기, 마스크, 손소독제, 지압봉 등으로 구성됐다.
서구노인복지관은 키트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이 영상이나 사진으로 활용 모습을 찍어 노인복지관 담당자에게 보내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키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노인복지관 휴관이 길어져 참 답답하고, 시간 보내기가 여의치 않다”며 “집에서 배우고 즐길만한 많은 프로그램을 복지관에서 지원해주고 있어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노인복지관은 지난해 2월 이후 휴관이 지속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취미·여가 온택트 프로그램, 홀몸 어르신의 고립감 완화를 위한 다양한 키트 프로그램 추진을 지속해 왔다.
서구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집안 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