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금산군은 새금산병원과 지난 5일 금산군 당직의료기관 응급의료시설 지원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금산군민의 건강과 생명보호를 위해 군이 구입한 응급실 의료장비 19종을 최소 5년 이상 새금산병원에 무상으로 임대지원하고 새금산병원은 지원받은 의료장비 관리에 책임을 다해 활용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았다.
군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새금산병원 응급실에 CT 등 최신 의료장비 19종을 확충?교체해 지역응급의료기능의 향상과 유지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에서 발생하는 환자들의 뇌, 흉부, 복부, 척추, 골반 등 중요 손상 유무를 신속하고 정확히 진단해서 관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산화 단층촬영장치 CT, 초음파 영상진단기 등 최신 검사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새금산병원에서도 낙후된 병원 내부시설 개?보수를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3월 중으로 완료해 병원을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청결한 의료기관의 모습으로 변모를 약속했다.
박기남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후화된 의료장비 교체, 응급실 내부 시설개선 등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한 양질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책임 있는 의료기관으로 자리하고자 한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기부문화 등에도 동참해 지역의료기관에 대한 군민의 인지도와 신뢰도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이 군민에게 제공되는 응급의료서비스 향상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응급상황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보호와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금산병원은 병상 61개, 의료인력 19명이 근무하는 중소형 병원으로 관내 유일하게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금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