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양양군이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동목욕·세탁서비스를 펼친다.
군은 거동이 불편하여 혼자 목욕을 할 수 없는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로, 위생적이고 청결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복지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이동목욕서비스는 봉사단체인 대한적십자사 양양지구협의회 위탁으로 운영되며, 찾아가는 이동목욕 및 대중목욕 서비스를 지원한다.
찾아가는 이동목욕서비스는 거동이 불가능한 대상자에 대하여 이동목욕차가 방문하여 수혜자 1인당 자원봉사자 5인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중목욕은 거동은 불편하나 대중목욕서비스가 가능한 대상자 1인에 3인의 봉사자가 도움을 준다.
인원은 월 40명 내외로 2월부터 11월까지 월 1~2회 실시한다.
이동세탁차량 서비스 또한 2월부터 11월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은 세탁기가 없는 취약계층과 세탁기가 있으나 거동 불편으로 혼자 세탁이 어려운 노인·장애인 가구, 이불빨래와 같은 대형 세탁이 불가능한 저소득층 가구 등이다.
이동세탁차량 이용을 원할 경우, 해당 읍면사무소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전기·수도 사용 가능여부 등을 파악하여 읍면사무소나 마을회관에서 월 6~8회 실시한다. 세탁 및 건조과정 등을 감안하여 1일 8가구로 제한된다.
또한 이동세탁서비스는 빨랫감을 수거, 세탁, 건조 후 다시 댁까지 배달해 드리는 원스톱 서비스로 매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지난해 이동목욕서비스 24명 228회, 세탁서비스는 46개 마을 343가구를 지원했다.
이애숙 복지과장은 “찾아가는 이동목욕·세탁서비스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양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