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동해시가 설 연휴 동안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민생안정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코로나19 특별방역을 최우선으로 하는‘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동해시가 마련한 ‘설 연휴 종합대책’에는 설 명절 기간인 11일부터 14일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5개 분야 21개 부분에 대한 세부 실천계획을 담고 있다.
시는 연휴 기간 종합대책상황반 14개반 278명을 운영해 시민들의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재해, 재난, 보건, 환경, 교통, 생활쓰레기, 도로, 산불방지, 상하수도, 위생, 식품, 서민생활 보호, 가축전염병 예방 등에 대해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설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분기점이 되지 않도록 사회적 이동을 최소화하고 철저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동해시는 건강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기에 역점을 두고 나들목 및 주요 시가지 3곳에 홍보용 현수막도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함께 하기 위한 이동 멈춤의 내용을 게첨했다.
또, 연휴 기간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해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대응 및 24시간 비상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동해시민을 대상으로 한 선별진료소 운영도 계속해 나간다.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방역 점검도 강화해 연휴기간 2,754개소의 중점 및 일반관리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종교시설 145개소도 수시 점검해 방역조치 위반 시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또, 150여명의 공무원들을 투입해 설 연휴 해외입국자 및 자가격리자에 대한 누수 없는 관리도 지속한다.
방문 귀성객들의 안전한 명절나기를 위해서는 10일 동해역·묵호역·버스터미널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홍보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따뜻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위문활동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그동안 대형 재난 시에 아낌없는 대민지원을 해준 군부대와 군장병들을 위문해 군·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설 명절 분위기도 조성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설날 전날인 11일까지를 물가안정 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정하고, 부시장을 종합상황실장으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배추, 쇠고기, 명태 16개 중점관리 성수품에 대한 동향 파악 및 불공정 행위 단속 등 현장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전통시장을 비롯한 유통분야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점검도 강화한다.
아울러, 물가안정과 착한소비 동참 캠페인과 2021년 설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해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시청 직원, 유관기관 및 단체, 기업체 등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 내수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급되는 1억여원 상당의 위문품은 현금 또는 동해페이로 지급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이번 설에는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함께하는 설명절을 보내시기를 부탁드리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설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방지부터 생활민원, 서민 생활보호, 비상진료까지 필요한 모든 부분에 걸쳐 종합대책을 수립했으며, 비상대응체계를 면밀히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작년 12월부터 지속 발생하던 동해시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한 명도 발생하지 않으며, 총 누적확진자 수 247명을 유지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동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