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안산시는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1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11~14일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우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오는 10일까지 ‘안산형 긴급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연휴기간에는 코로나19 민원 현장대응반을 운영해 24시간 감염병 상시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선별진료 및 방역활동과 역학조사 등 코로나19 대응에 공백이 없도록 5개 부서 212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된다.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서는 상록수·단원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고대병원·단원병원 등 관내 7개소는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설 연휴기간에 병의원과 약국 등 모두 155개소(상록구 53개소·단원구 102개소)가 운영할 예정으로, 특히 선부동에 소재한 공공심야약국 세화온누리약국은 365일 밤 10시~다음날 새벽1시까지 운영된다.
이밖에도 보건복지콜센터(129)나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원처리를 위해 ▲교통수송 ▲민원처리 ▲서민안정 ▲안전사고 ▲응급진료 ▲AI·구제역 ▲지도단속 ▲취약계층 ▲외국인 지원 ▲공직기강 등 10개 분야에 347명이 참여하는 상황 대책반을 운영하며 연휴기간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기간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면서도 모든 시민이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불편은 최소화하고, 응급상황에는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안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