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 성동구는 이달 14일까지 구민들에게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대변화에 맞는 신규강좌 운영을 위해 참신하고 유능한 강사를 공개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등 6개 분야로 온·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할 수 있는 강사모집을 통해 인문학적 수요를 충족함과 동시에 실용 중심의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작년에는 43명의 지원자 중 35명의 강의 영상을 구성하여 구민심사를 걸쳐 12명의 강사를 선정하였으며, 한자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어 초등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큰 인기를 얻는 ‘‘송쌤한자’ 등 34개 강좌를 평생학습관 등에서 진행하였다.
올해도 강의 시연영상을 접수받아 1차 내부심사 후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심사로 강사를 선정한다. 2월 22일부터 3월 19일까지 온라인 구민심사를 실시한 후 3월 말 선발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선정 된 강사는 평생학습관에서 상황에 맞게 온·오프라인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해당 분야에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성동구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성동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dnchj@sd.go.kr)로 제출하면 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료한 일상의 구민들에게 영상 제공을 통해 활력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수요를 파악한 프로그램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성동구 평생학습관에서는 코로나19로 자유로운 외출이 어렵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구민들과 학생들을 위해 아이와 함께 듣기 쉬운 세계사, 독서를 통한 공부법, 우리 가족 건강관리법, 복을 듬뿍 담은 보자기 선물 포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에도 엡 밴드, ZOOM 등을 활용해 송쌤한자, 직장인을 위한 연필스케치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코로나19로 배움의 기회가 줄어든 구민들의 학습공백을 메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성동구는 코로나19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오프라인 수업 환경 정비와 함께 ‘성동 e-평생학습 시스템’을 구축하여 구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오프라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제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일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 학습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으로 평생학습을 통해 구민 누구나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하고 새로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성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