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삼척시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에 최종 선정돼 전액국비로 특별교부세 1억 원(전액)을 확보했다.
‘산불에 강한 마을가꾸기’는 지역공동체(마을)가 자발적으로 산림인접지 인화물 제거·파쇄 및 교육, 훈련 등 산불 예방 사업에 직접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신청과 현지심사를 통해 ‘삼척시 미로면 활기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미로면 활기리 마을’은 현지심사에서 주민인식도 및 적극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활기리 마을의 지리적인 산불취약요인과 마을에 산재해있는 문화재·산림자원에 대한 주민들의 자율적 산불예방 노력을 인정받았다.
‘삼척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지방비 부담 없이 전액국비로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2월말까지 ’미로면 활기리 마을‘과 협의하여 사업위치조정 등 사업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미로면 활기리 마을’은 사업 세부추진계획을 토대로 마을 추진조직을 정비해 7월말까지 △인화물질 제거 △ 산불안전확보 △ 산불인식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 스스로 ‘주민자율 산불 진화대’를 조직해 운영할 계획이다. 사후 관리·운영은 삼척시에서 한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산불예방에 앞장서 온 활기리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우리시의 보물인 활기리 준경묘 소나무숲을 산불로부터 지켜내고, 활기리 마을이 산불재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노력에 발맞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삼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