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의료코디네이터 등을 대상으로 가천대길병원 뇌과학연구원에서 외국인환자 서비스 능력, 온라인 마케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심화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외국인환자 전담 의료코디네이터는 해외 환자를 최일선에서 마주하는 병원의 얼굴로서 환자관리 및 소통창구의 역할뿐만 아니라 온라인 마케터로서의 역할도 확대되는 등 코디네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협업하여 이번 교육을 심도 있게 준비하였으며,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온라인 마케팅 등 실무?실습 위주의 교과 편성으로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하는 기관으로는 가천대길병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등 16개 의료기관과 ㈜에어맨, ㈜씨코리아해운, ㈜코리아베스트닥터 등 유치업체에서도 교육에 참여하는 등 총 58명이 참석하였고, 이들은 향후 4주간, 32시간의 전문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정연용 보건복지국장은 “외국인환자와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의료코디네이터는 인천 의료서비스의 전체적인 인상으로 기억될 수 있고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개인 역량을 조금씩 키워나간다면 한층 더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8월에 결혼이민여성,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신규 의료코디네이터를 양성하여 부족한 언어권의 코디네이터를 확보하는 데에도 힘쓸 예정이다.
뉴스출처 :[인천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