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지난해 ‘지역사회기여 장학생’으로 참여한 강지현 학생은 “멘토링 활동이 아이들의 성장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아이들과 새로운 벗이 되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강서구는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에 참여할 ‘지역사회기여 장학생’ 20명을 모집한다.
자라나는 아이들은 배움을 통해 꿈을 찾을 기회를, 대학생들은 재능나눔을 통해 가슴 따뜻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참여 장학생들은 초?중?고교생의 멘토가 되어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에서 학습지도, 예체능교육, 진로탐방, 고민상담 등을 한다.
지원 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계속하여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서울과 수도권 소재 대학교 재학생으로 최근 1년간 성적이 평균 B학점 이상이면 된다. 단 4학년과 휴학생은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총 20명 내외이며,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신청서류를 강서구 장학회 사무국(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615, 강서평생학습관 1층)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성적증명서(최근 1년) ▲주민등록초본(주소이력 포함) ▲재학증명서다. 지원신청서는 강서구장학회 홈페이지 또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선발된 장학생은 4월부터 12월까지 총 120시간 동안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활동 시간에 비례하여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받는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해 성실히 활동한 장학생에게는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재)강서구장학회 이사장 명의의 추천서를 제공해 취업 활동에 도움도 준다.
구 관계자는 “꿈나무들의 미래도 돕고 자신도 성장하는 의미 있는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재능나눔 확산으로 사회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문화를 조성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9년부터 1기 32명, 2기 23명의 지역사회 기여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해왔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강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