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관악구가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이웃?세대 간 소통과 나눔의 장인 친환경 도시 텃밭을 가꿀 도시농부를 모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텃밭은 ▲강감찬 텃밭 ▲낙성대 텃밭 ▲서림동 1, 2텃밭 ▲청룡산 텃밭 ▲충효 텃밭 ▲삼성동 관악 도시농업공원까지 총 1,028구획 (1구획 약 10㎡)이다.
관악구 주민 또는 관악구 소재 시설 및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1구획만 가능하다. 분양 당첨자는 3월 말부터 11월까지 경작할 수 있고, 분양료는 개인은 5만 5,000원, 단체는 무료이다.
분양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참여/예약▷참여신청▷행정접수)에서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인터넷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관악 도시농업공원(광신길 140)에서 현장접수 할 수 있다.
당첨자는 3월 4일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하여 3월 5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당첨자에게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분양 당첨자에게는 최초 1회에 한해 퇴비와 호미 등의 농업도구를 무료로 제공하고, 경작에 필요한 농업용수, 물조리개, 삽, 갈퀴 등의 농기구는 텃밭에 상시 비치하여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6년째 분양하고 있는 관악 도시텃밭은 화학농약, 화학비료,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는 ‘3無 농법’으로 운영되는 친환경 텃밭으로, 환경을 보존하면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 도시농업을 지향하고 있다.
한편, 올 해 5월에는 강감찬 텃밭 인근에 ‘강감찬 도시농업센터(봉천동 253-8)’가 개소 예정이다. 강감찬 도시농업센터는 전시온실(프루트팜, 베리팜, 키친팜, 무장애 텃밭),체험실, 씨앗 전시관, 다목적 교육장, 북카페 등의 시설을 갖춘 규모 1,223㎡의 다목적 공간으로 도시텃밭 분양자 뿐 아니라 누구나 다양한 텃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도심 속 친환경 텃밭 경작과 체험을 통해 이웃,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코로나 19로 인한 우울증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관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