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동작구가 오는 12월까지 ‘2021년 우리마을 공구대여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2016년 상도2동 주민센터에서 시작한 우리마을 공구대여소를 지난해 15개 모든 동주민센터와 동작구 행복마을방(상도로30길 40) 등 16개소로 확대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과 DIY 유행 등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대폭 늘어나 2020년에는 전년도 대비 185.8% 증가한 총 2,797건을 대여해 이용실적이 해마다 크게 커지고 있다.
구는 동별 공구 실물조사를 통한 공구현황정비와 편중공구 재배치, 공유누리 온라인 예약제 운영 등으로 공유문화 촉진에 크게 기여해 지난해 12월, ‘2020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최우수 평가’ 기관에 선정되었다.
동작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구당 최대 5개까지 원하는 공구를 2박 3일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회에 한해 연장 가능하다.
공구대여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평일 사전 예약 시 오후 8시까지 공구를 대여한다.
대여품목은 가정에서 흔히 구할 수 없는 햄머드릴, 다기능 안전건타카부터 니퍼, 스패너, 만능렌치 등 일상공구까지 80여 종의 공구이다. 동별 보유 공구 종류가 다른 만큼 해당 동주민센터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대여를 원하는 공구가 있는 동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공유누리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우리마을 공구대여소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내 공유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증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동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