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 용산구가 오는 8일~15일 2021년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구민생활 불편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다.
중점 추진 분야는 ▲구민안전 대책 ▲교통편의 및 소외이웃 지원 ▲생활불편 해소 ▲물가안정 ▲공직기강 확립 등이며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연휴기간 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지속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인원은 1일 12명씩이다.
재대본은 총괄대응반, 접촉자관리반, 선별진료반, 역학조사반, 방역소독반으로 나뉘며 확진자 상황보고, 격리병상 배정, 병상 이송, 해외입국자 수송 등 역할을 하고 있다.
구 보건소 입구, 용산역 전면 광장, 한남동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도 연휴기간 중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구 관계자는 “재대본, 선별진료소 운영 뿐 아니라 자가격리자 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며 “전담공무원 230명이 계속해서 자가격리자 안부를 묻고 이탈 여부를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한파·제설대책에도 힘을 쏟는다. 한파 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와 한파대책본부, 제설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특히 강설확률 80% 이상 시 주요 간선도로 등 취약지점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할 예정이다. 단계별 공무원 비상근무도 이어간다.
8~15일 주택·재난취약시설 및 재개발 공사장 등 안전점검도 계획했다. 점검대상은 중산시범아파트, 갈월동 5-17 노후건물 등 20곳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각 현장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연휴 전 위험요인이 해소될 수 있도록 건물주 등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연휴 중 교통대책 및 주차단속 상황실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며 “다만 11일~13일 3일간 쓰레기 수거가 불가하다. 14일 저녁부터 집 앞에 폐기물을 배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용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