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중랑구가 설 연휴기간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구민안전, 생활불편 해소, 소외이웃 지원, 명절물가 안정,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 21개 사업을 마련하고, 직원 569명이 24시간 근무하여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에 나선다.
먼저, 연휴기간에도 선별진료소 3개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역학조사, 방역소독,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등 코로나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한다. 확진자 발생에 따른 병상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생활치료센터 2개소도 정상운영한다.
응급진료체계도 마련했다. 설 연휴 응급진료기관 16개소 및 휴일지킴이 약국 61개소 등 총 77개소를 지정하여 진료공백을 방지한다. 특히 녹색병원·동부제일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하고, 장스여성병원·메디렌느산부인과의원에서는 상시 분만이 가능하다. 자세한 운영현황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중랑구 응급의료상황실에서 안내한다.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이웃도 돌본다. 기초생활수급자 10,983가구, 소외계층 공동생활시설 및 단체 11개소, 노인의료복지시설 42개소 등에 설 위로금을 전달하며, 결식우려 저소득 어르신 1,514명에게는 명절음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청소기동반 확대운영,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제설 비상대응체계 유지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명절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분들께서 안전하게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코로나 방역과 생활불편 해소에 힘쓰겠다”며, “연휴기간 불필요한 이동을 삼가주시어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가까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명절 이동으로 인한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1월 18일부터 4주간 ‘중랑구민 1가구 1명 진단검사 받기’ 캠페인을 추진중이다. 주1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153개 아파트 및 16개 동별 안내방송을 통해 적극적인 진단검사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중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