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난 5일 국회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장 대표와 면담을 갖고 폐특법 조기 개정 및 정선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존치 등 정선군의 최대 현안 사항에 대하여 설명하고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최 군수는 이날 이낙연 대표에게 폐특법 적용시한 규정 폐지에 대한 당위성을 피력하고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강원랜드 휴장으로 지역 상권이 사실상 초토화 되었다며, 폐특법이 종료가 현실화 된다면 폐광지역의 경제피해를 넘어 재앙에 가까운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특히 폐특법 시효 폐지가 아닌 또 한번 폐특법을 연장하자는 것은 폐광지역의 목숨만 겨우 유지 시키는 일시적 연명치료에 불과한 것으로 절박한 폐광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수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폐특법 조기 개정 건의와 함께 동계올림픽 유산인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합리적인 존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줄 것을 건의했다.
평창동계올림픽 폐막 후 3년이 지나도록 해결의 실마리조차 풀리지 않는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의 합리적 복원(곤돌라 존치 결정 등)을 위해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극한의 추위 속에서 가리왕산 하봉 정상에서 죽음을 불사하고 정선군민들이 릴레이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하면서
정선 알파인경기장 곤돌라를 3년간 운영 후 검증을 거쳐 향후 존치 여부를 결정하는 방안에 대한 군민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는 2021년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예산정책 현안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군수는 정선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존치,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조기 개정, 도암댐 수질오염 피해 등 정선군의 최대 현안사업에 대하여 설명하고 빠른 시일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국도 59호선 침수위험 구간 구조개선, 폐광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구축, 정선3교 도시공원형 주차장 조성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강원랜드 적자운영에 따라 세입이 감소 되는 등 자주재원 확보의 어려움이 많은 만큼 중앙정부 차원의 교부세 지원 등 국비 예산반영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최근 한국광업공단법안 제정과 관련해 산업통산자원부 관계자의 폐광지역지자체장들이 법제정에 동의해 주었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하여 사실과 다르다며, 폐광지역 시장·군수 행정협의회에서는 산자부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폐특법 적용시한 규정 폐지 확정 이후 한국광업공단법안 제정에 대하여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정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