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속초시가 겨울철 취약노인들에 대한 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속초시는 올해 2 ~ 3월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으나,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기상청이 전망함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한파ㆍ폭설 등에 취약한 노인 1,280가구를 대상으로 동절기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파ㆍ대설 등 기상특보 발효 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의 생활 지원사를 통하여 취약노인의 안전 확인을 실시하며, 생활지원사는 주 2 ~ 3회 취약노인의 가구를 방문하여 노인의 안부 확인과 가구 내 수도ㆍ보일러 등 난방시설 점검 활동을 병행한다.
거동이 어려운 노인의 가정에는 화재ㆍ가스사고 발생 시 119 응급센터와 자동으로 연결되는 응급안전 장비를 설치하여 불의의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응급시스템을 운영한다.
김상희 시 가족지원과장은 “재난에 취약한 관내 취약 어르신들이 겨울철 한파ㆍ폭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속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