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공주시는 지난 5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시민회의’를 개최했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대책으로 열린 이날 시민회의에는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인, 소비자단체, 운수업계, 문화?관광?예술단체, 청년사업가 등 경제주체가 한자리에 모였다.
시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대응 조치상황 및 시가 추진 중인 비상경제대책을 설명한 뒤 본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고 각 경제주체로부터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집합금지 명령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야에 대해 정부 지원금과는 별도로 지급되는 재난지원금과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소망대출 특례보증 관련 지원대상과 절차 등을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제주체 참석자들은 ▲지역 생산제품 우선 구매 ▲화훼농가 꽃 소비 운동 ▲지역기업 홍보관 조성 ▲유흥업소 규제완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 확대 ▲지역 예술인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등 기업?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비롯해 취약계층 및 농업?농촌분야 지원 그리고 공주페이 할인 및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내수 진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이 같은 시민회의를 정례화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 위기로부터 가장 빨리 안전하게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지혜가 필요하다”며, “매월 개최하는 시민회의를 통해 경제주체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이를 경제위기 극복의 중요한 방안으로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공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