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북 음성군에 관내 제1호 수소충전소가 자리 잡았다.
군에 따르면, 생극면 차평리 소재 음성 삼한수소충전소가 6일부터 상업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수소충전소는 군의 지원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에서 시공했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완성검사를 받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을 개시하게 됐다.
수소 충전은 중압을 사용하는 감압충전방식(최대 충전량 약 60%)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오는 7월 이후 고압 압력용기를 활용한 고압충전(충전량 95%)도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일반 승용차의 경우 완충 시 하루 65대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충전에 5분 정도 소요돼, 타지역 수소충전소를 이용해온 관내 수소자동차 소유자들의 불편함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충전소는 연중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고 1kg당 8천250원(약 100㎞ 주행)에 수소를 판매한다.
군은 수소충전소 운영과 더불어 수소자동차 구매를 계획하는 군민을 위해 수소차 구매 보조금을 3천250만원을 지원하며,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음성군 관계자는 “수소충전소 운영을 통해 배출가스가 없는 친환경 자동차인 수소자동차의 보급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를 통한 미세먼지 절감으로 음성군 대기환경개선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음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