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아인협회(사) 태안군지회장 선거에 단독 추대 출마로 선출된 이정웅(82세) 후보가 4년 임기의 제10대 태안군지회장직에 정식 취임했다.
이정웅 회장은 2월 5일 태안군 수어통역센터 사무실을 찾아 올해 새로 부임한 백재선(43세) 센터장 등 태안군 지회 임원들과 당선인사를 나누고 올해 지회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마스크 착용, 손소독, 체온측정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속에 코로나19로 취임식 대신 최소 임원들과 정담회를 갖고 올해 업무방향과 계획들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이 회장은 ▲국어수어 저변확대를 위한 교육장 최우선 확보 및 온·오프라인 교육사업 ▲독거 농아노인 방문사업 ▲농아인 사회참여 프로그램 및 제도 개선 등 선거출마 주요공약 실현의지를 피력하는 한편, 상호 이해협조와 화목하고 즐거운 사무환경을 강조했다.
백재선 태안군 수어통역센터장도 “삶의 지혜가 깊으신 지회장님과 한마음, 한뜻 되어 우리나라 얼을 담은 국어수어 저변 확산과 농아인의 사회문화 발전을 꾀하는 데 견마지로(犬馬之勞)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태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