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월 24일부터 2월 26일까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봄방학 온라인 작가 강연회 ‘랜선 북캉스2’」를 운영한다.
‘랜선 북캉스2(북+바캉스)’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3개 교육지원청(강서양천·동작관악·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어린이도서관이 협력하여 코로나19 상황으로 봄방학동안 문화 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위해 마련한 온라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 운영했던 「여름방학 온라인 작가 강연회 ‘랜선북캉스’」가 학생·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에 봄방학을 맞아 두 번째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다. 유튜브(Youtube)에서 ‘랜선북캉스’를 검색하여 접속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랜선 북캉스2’는 그림책, 문학, 미술, 영화, 뮤지컬 작가 9명과 함께 하는 실시간 온라인 북토크로 △랜선으로 떠나는 그림책여행(2월 24일) △랜선으로 떠나는 문학여행(2월 25일) △랜선으로 떠나는 예술여행(2월 26일)의 주제로 3일간 운영한다.
‘랜선으로 떠나는 그림책 여행’은 ‘눈물바다’의 서현 작가와 유설화 작가, 황유진 작가와 함께 그림책 제작과정과 에피소드, 인생 그림책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그림책 수다(서현 작가) △나답게 살기(유설화 작가) △어른의 그림책(황유진 작가)의 주제로 진행한다. 그림책 프로그램은 어린이도 참여할 수 있다.
‘랜선으로 떠나는 문학여행’은 ‘너라는 생활’의 김혜진 소설가와 박준, 서효인 시인이 우리의 일상이 문학으로 변모되는 과정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우리를 지배하고 이끌어가는 생활에 대하여(김혜진 소설가)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내가 살아가는 것(서효인 시인) △당신의 행동 지침(박준 시인)의 주제로 진행한다.
‘랜선으로 떠나는 예술여행’은 미술칼럼니스트, 뮤지컬연출가, 영화감독과 함께 화가들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고전이 영화와 뮤지컬로 변모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위로가 되는 그림(이소영 미술칼럼니스트) △뮤지컬 ‘모비딕’ 첫 항해의 출발(조용신 연출가, 신지호 피아니스트) △원작이 있는 영화(변영주 감독, 이다혜 씨네21기자)의 주제로 진행한다.
‘랜선 북캉스2’ 참가 신청 기간은 2월 8일(월)부터 2월 21일(일)까지이며, 네이버폼을 통해 온라인 사전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 시 저자에게 하고 싶은 질문을 입력하면, 질문 채택자에게 저자 친필 사인본 1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하는 문화생활이 어려워짐에 따라 문화 교류의 장인 ‘랜선 북캉스2’를 통하여 가족과 함께 책으로 소통하고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