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청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김돈군 군수)가 6일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5일 청양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청양54번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결과 현재까지 7명(청양55번~청양61번)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청양54번 확진자는 하루 전날인 4일 감기 증세로 보건의료원 내원 후 코로나19 검사결과 5일 양성판정 됐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54번 확진자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실시, 접촉자 256명에 대한 검사를 5일 실시했으며. 검사결과 54번 확진자 가족 3명과 다른 4명이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부터 54번 확진자 거주지인 정산면에 이동선별진료소를 긴급 설치해 추가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확진자 7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파악과 검사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확진자 동선에 대한 소독작업을 완료했고,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 후 1대1 모니터링 관리에 임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난해 9월과 12월 집단감염 상황을 빠른 시일 내 수습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적극적인 위생수칙 준수와 방역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824개 업소에 재난지원금 8억36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집합금지 업종 22개소에는 1개소당 200만원, 제한업종 782개소에는 1개소당 100만원, 법인택시 종사자 20인에게는 각 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4일부터 6일 현재까지 전체 대상자의 57.8%가 신청을 마쳤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청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