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7일 외국인주민 코로나19 검진 검사를 위해 임시선별진료소가 설치된 하나은행 광산지점을 방문해 방역에 협조해준 은행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외국인주민과 설 인사를 나눴다.
김 청장은 은행에서 정민식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 대표와 만나 먼저,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금·환전 등을 진행하는 ‘외국인 특화 일요점포’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2019년 5월 은행 측이 일요점포를 열기 전까지, 광주·전남 외국인주민들은 본국 송금을 위해 멀게는 2~3시간 거리의 천안·김해까지 가야하는 경우도 있었다.
아울러 김 청장은 지난달 24일에 이어 이번 일요일에도 외국인주민 코로나19 검사를 위해서 임시선별진료소 설치에 협조해준 점도 언급했다. 이날 오전10~오후2시 은행에 설치된 임시진료소에서는 외국인주민의 익명·무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광산구는 다국어통역단 등과 함께 통역서비스를 제공해 검사를 도왔다.
마지막으로 김 청장은 은행을 방문한 외국인주민에게 <다국어 생활 길라잡이> 홍보물과 마스크 등을 나눠주며 설 명절을 잘 보내라는 인사를 건넸다.
김 청장은 “지난달 외국인주민 코로나19 선제검사 때 다문화공동체 여러분의 노력과 관심으로 전원 음성의 결과를 얻었다”며 “설 연휴기간 동안에도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광산을 지켜내자”고 강조했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시광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