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 노원구가 노원수학문화관 재개관을 앞두고 더욱 다양해진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노수문 겨울방학 수학피크닉’이다. 정규교육과정과 연계된 노원수학문화관의 전시체험물을 선정해 해설과 함께 창의체험프로그램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겨울방학 시즌은 초등학생 5,6학년이 대상이다. 수업은 23일과 24일 이틀간 오후 2시부터 오후4시까지 진행한다. 첫날은 정다면체와 쌍대다면체, 둘째 날은 아르키메데스 다면체로 수학적 원리를 이해하는 이론 수업과 창의력을 키워줄 체험학습이 함께 제공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모집인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정원의 50%인 총10명이다. 접수는 9일부터 16일까지로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구는 이번 시즌 수업을 토대로 여름방학에는 중학생까지 확장해 참여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수학놀이터 단체자유체험과 학교 단체 프로그램 접수를 시작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서울시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다.
수학놀이터는 수학을 처음 접하는 유아와 저학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만들어진 공간이다. 수의 개념을 배울수 있는 ‘콩콩콩! 보드미션’, 부피의 개념을 알아보는 ‘많다?!적다’, 박자 및 분수의 개념을 이해해 보는 ‘폴짝폴짝! 쿵짝쿵짝’ 등 총 23개의 체험물로 꾸며져 있다.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1,2학년으로 구성된 최소 10명부터 최대 25명으로 이루어진 1개 단체다. 매주 화,수,목,금 10시, 11시 수업 중 원하는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1회 이용시간은 40분이다.
학교 단체프로그램은 고학년 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15명에서 30명 사이로 이루어진 한 학급 규모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전시해설 및 Zonodome 수학 교구를 활용한 창의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3월부터 매주 수요일, 금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소요시간은 중간 휴식시간 포함 2시간 20분이다.
한편, 노원수학문화관은 2019년 10월 전국기초지자체 최초의 수학체험학습관으로 문을 열었다. 수학은 어렵고 따분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리기 위해 초청 강연, 코딩프로그램 및 3D프로그램 등 수학소프트웨어 교육프로그램운영, 창의체험 및 주말가족 체험 등 다양한 수학교실 등을 통해 수학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1년에는 '수학해설이 있는 영화 산책'프로그램 기획 등 파이시네마 운영 및 2,069권의 수학 관련 도서를 갖춘 시그마자료실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수학문화관에서 우리 생활에 녹아 있는 수학의 원리를 체험을 통해 알아가다보면 수학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의 대중화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노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