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고양시가 오는 19일까지 '2021년 고양시 지역서점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서점을 모집한다.
‘고양시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동네서점이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발전에 역할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일상 속 독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지역서점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고양시 지역서점이며, 사업에 선정되면 독서동아리 리더 자원봉사 수당, 저자 강연비, 토론도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이다.
2021년 독서동아리 지원을 희망하는 서점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계획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 혹은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2월 24일에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서점은 ▲월 1~4회 독서동아리 모임을 위한 리더 수당 ▲연간 2회 이내 ‘저자와의 만남’강연비 ▲토론도서 구입 및 대출 등을 지원받게 된다.
문의 사항은 고양시 덕양구도서관과 도서관정책팀로 하면 된다.
고양시도서관센터는 2019년부터 ‘지역서점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을 시작해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진행 여건 속에서도 11개 지역서점에서 총 22개 동아리가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동아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코로나19 때문에 자칫 우울할 뻔한 한해를 독서동아리 때문에 활기차게 보낼 수 있어서 고마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도서관 자료구입을 지역서점과 수의계약으로 실시해 왔으며, 작년에는 도서관, 북카페, 지역서점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안내서 ‘고양책길지도’를 제작·배포한 바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추진한 여러 사업들의 성과를 토대로, 올해 고양시도서관센터는 도서관과 지역서점이 협력하는 북큐레이션 ‘동네책방을 담다(가칭)’를 처음으로 추진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