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송파구는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오금동주민센터는 지난 3일, 4일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70가구를 선정해 ‘선물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선물꾸러미는 주민자치위원회, 관내 법융사, 재능기부동아리 ‘수다카페’의 후원으로 만들어 졌다. 떡국떡, 과일, 빵과 함께 수다카페 회원들이 직접 뜬 털목도리를 담았다. 선물꾸러미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희망 문구를 적은 카드를 넣어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또한, 오금동 지역자율방재단은 설날을 앞두고 관내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지난 3일 신흥운수 차고지에서 시내버스 방역소독 작업을 실시했다. 방재단은 관내 종교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방이2동에서는 6.25 참전유공자 조윤환 씨가 지역 주민을 위해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조 씨는 지뢰로 한쪽 팔과 다리를 잃은 1급 중상이국가유공자로 재활에 성공해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3일 위례동주민센터에서는 자원봉사동아리 ‘엄마 집밥 찬스’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떡국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방역수칙을 지키며 주민센터 3층 식당에서 직접 떡국키트와 모둠전을 만들어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 30가구에 전달했다. 위례광명교회에서 기부한 김치 300kg, 최만수 주민자치위원회장이 후원한 컵과일을 함께 제공됐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추위와 감염병 위기로 어려운 이웃들이 어느 해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준 구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송파가 되도록 나눔 활동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송파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