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소장 권근용)가 모바일 앱을 통해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스마트폰과 연동된 손목밴드 형태 활동량계, 모바일 앱으로 건강정보 데이터를 수집해, 보건소 전문가팀이 건강·운동·영양 영역별 분석 후 24주간 비대면 개인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지난 2017년 대상자 100명으로 시작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현재까지 총 509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사업 수행 결과 사업 참여 완료자의 60.4%가 건강행태 개선율을 보였다.
올해 사업 대상자는 이달과 오는 5월 각각 100명 씩 총 20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먼저 8일부터 선착순 100명을 전화 접수로 모집 후, 검진을 실시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만 19세 이상 성인 중 직장 소재지 또는 거주지가 세종시여야 하며, 검진 결과 건강위험요인을 1가지 이상 갖고 있는 비질환자여야 한다.
건강위험요인은 혈압(수축기혈압 130㎜Hg이상 또는 이완기혈압 85㎜Hg이상), 공복혈당(100mg/㎗이상), 허리둘레(남자 90㎝이상, 여자 85㎝이상), 중성지방(150㎎/㎗이상), HDL-콜레스테롤(남자 40㎎/㎗미만, 여자 50㎎/㎗미만)이다.
또한, 비질환자는 현재 관련 질환을 진단받거나 치료를 위해 약물 처방을 받지 아니한 자를 뜻한다.
권근용 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평소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도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코로나19로 비대면 사업이 요구되는 요즘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이라며 “건강생활실천 유도를 통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