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4차 산업혁명시대 도서관의 새로운 서비스 포인트를 제공하기 위해 ‘호수상상놀이터 VROOM’을 조성했다.
‘호수상상놀이터 VROOM’은 VR과 ROOM의 합성어로 ‘부릉부릉 VR 체험을 떠나자’는 의미를 내포한 명칭이다.
미세먼지 등으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가상현실을 통해 실제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스포츠, 재난안전 등의 콘텐츠를 구성했다.
이달 중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해 효율적인 운영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평일 오전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평일 오후와 주말에는 개인 이용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체험이 어려운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VR체험을 통해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도서관이 더 이상 정적인 곳이 아니라 시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새로운 문화창고로서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