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청주시가 오는 14일까지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설 명절 대이동으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에 중점을 두고, ▲시민안전 최우선 ▲시민 불편사항 최소화 ▲사회 취약계층 보호·지원 ▲물가안정 대책 ▲귀성객 교통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6대 분야 29개 과제를 추진한다.
설 명절 연휴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본부는 ▲상황총괄반 ▲방역대책반(역학조사반, 선별진료소) ▲재난대응상황반으로 구성해 24시간 대비 태세를 갖추고. 해외입국자 이송·검사·임시보호 및 자가격리자 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 주요시설 방역실태, 감염병 대책, 물가 안정관리, 재난 취약시설 점검 등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해 사전점검 강화에 나선다.
특히, 한범덕 청주시장은 오는 9일 봉안시설인 목련공원 목련당을 찾아 설 연휴 방역체계 강화실태 및 참배객 ‘사전예약제’를 사전 점검하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예정지)를 방문해 진행상황과 향후계획을 꼼꼼히 체크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요양병원, 종교시설, 주요 교통시설, 다중이용시설, 대형 공사장 등 분야별 방역실태 등 지도점검에 간부급 공무원이 직접 현장점검에 나선다.
사회복지시설 189곳과 저소득 가정 3930여 세대에 위문품 전달, 명절 기간 동안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을 위한 아동 급식 지원,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돌봄 모니터링을 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힘쓴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시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해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시청과 각 구청 당직실에 ‘시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청소, 교통, 상수도, 환경 및 응급의료 등 민원 관련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청주365민원콜센터’를 연휴 내내 운영해 한 번의 통화연결로 생활불편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민원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특별교통상황실 운영을 통해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감회운행 중인 대중교통수단을 명절 연휴 기간 동안 고속버스 6개 노선 87회 증회, 시외버스 2개 노선 27회 증회 운행하며, 성묘객들이 많이 찾는 목련공원 방면 시내버스를 하루 평균 6회 증차해 15회 운행한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동안 긴급한 의료상황에 대비해 충북대병원, 성모병원 등 6개 대형병원을 24시간 응급의료지정병원으로 운영하는 한편,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고 119구조대와 연계해 응급환자 긴급 후송체계를 구축해 시민건강을 살뜰하게 책임진다.
한편, 이번 설 명절에도 고향·친지방문을 자율적으로 자제하는 비대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귀성·역귀성 등 이동자제, 온라인 추모·성묘하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을 집중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빈틈없는 방역체계 유지,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생활 속 불편사항 신속 조치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