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인천광역시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월 11일부터 2월 14일까지 4일간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감염병 감염 우려, 사회적 고립, 외출 자제 등으로 나타날 수 있는 “코로나 우울”의 조기 심리 회복을 위해 '24시간 정신위기 심리지원 비상근무체계’를 구축ㆍ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인천시 및 군 · 구보건소 정신건강부서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11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인천광역시의료원 등 총 24개 기관이 협력하여 1일당 57명씩 비상근무에 돌입, 확진자, 격리자 및 일반시민 대상으로 24시간 정신위기대응 전화상담 및 응급 출동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따른 병상 부족 및 병원 내 감염 우려로 인해 긴급하게 자해ㆍ타해 우려가 있는 분들의 정신응급 입원치료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천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용 검체 채취부터 정신응급입원까지 역할을 맡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올바른 정보 및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우울증, 불안, ADHD 등 9종의 실시간 자가검진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 우울 심리지원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감염병 유행시에는 누구나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고, 적절한 대처방법을 알고 활용하면 회복이 더 빨라 질 수 있으나, 심한 스트레스가 지속된다면 혼자 어려움을 겪지 말고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카톡플친을 맺거나 홈페이지 상담실, 정신위기 상담전화 ☏1577-0199를 통해 심리상담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