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전 중구는 건강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 비상대책상황실 운영 등 코로나19 비상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중구는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코로나19 3차 유행 사례를 감안, 주민의 전국적 이동과 다양한 활동 등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구는 설 연휴 기간인 11일부터 14일까지 보건소 전 직원을 투입해 선별진료소, 비상대책상황실, 역학조사반 운영,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비상 대기조를 편성, 확진자 발생 시 신속히 투입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명절기간 중구에는 보건소, 충남대학교병원 2곳의 선별진료소가 운영 예정이며,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연휴기간 내내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다. 선별진료소에서는 유증상자(발열, 호흡기계 증상 등)와 확진자의 접촉자, 해외 입국자 등에 대한 신속한 검체 채취와 이송 업무를 추진한다.
또한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을 파악하고 지역사회 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비상대책상황실도 운영한다. 연휴기간에 감염병 관리체계를 유지하며 현장방역을 수행하며, 현장 역학조사반을 운영해 확진자 발생 시 지역사회 역학조사 업무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24시간 콜센터를 가동해 감염병 관련 상담창구를 상시 운영하며, 비상대기조를 편성해 확진자 발생 시 선별진료소와 역학조사, 방역소독에 언제든지 투입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박용갑 청장은 “연휴 기간임에도 보건소 전 직원이 방역체계 운영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연휴 기간에 가족과 친지를 만나지 못하여 아쉽겠지만 이동을 자제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보도자료출처: 대전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