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 북구는 올해 초·중·고 친환경무상급식사업에 32억 원을 투입해 학교별로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북구는 최근 올해 사업 지원대상 및 규모를 확정하기 위한 2021년 북구 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서면심의로 진행, 사업계획을 최종 수립했다.
올해 북구 친환경무상급식사업 예산은 32억 원으로, 지역 초·중·고 48개 전 학교 2만9천 명을 지원한다. 북구는 친환경 식재료 구입비용으로 학생 1인 한끼당 270원씩 14억 원과 무상급식에 필요한 북구 분담금 18억 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올해는 처음으로 학교별 교부된 친환경급식비 보조금에 무상급식비 40%를 의무적으로 합해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친환경급식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첫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중단돼 지역 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었고, 올해도 비슷한 상황이 예상되는 만큼 자체적으로 농산물 꾸러미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 농수산물 소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 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