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대문구는 최근 온라인 신년회를 통해 주민자치회 전 동 확대를 위한 200일간의 추진 과정을 돌아보고 새해 활동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서대문 주민자치회 신년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자치센터(수색로 43)를 중심으로 줌(ZOOM)과 유튜브 이원 생중계를 통한 비대면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줌(ZOOM)을 통해 참여한 사전 신청자 150여 명, 유튜브를 통해 참여한 동 주민자치회 및 민관협력회의 위원 등 모두 800여 명이 함께했다.
온라인 신년회는 구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전 동 확대 200일 분투기 ▲2021년 주민자치회 활동 계획 ▲주민자치회 현장과 통(通)하다(실시간 질의응답) ▲주민자치회 700인, 700일의 챌린지(각오와 역할 다짐 발표) ▲서대문 주민자치회 비전 낭독 등으로 90여 분간 진행됐다.
특히 ‘주민자치회 700인, 700일의 챌린지’시간에는 동 주민자치회 위원 임기 700일 동안의 향후 활동 다짐과 참여 위원들의 응원, 주민자치회를 지원하는 민관협력 파트너로서 서대문구의 다짐 등이 어우러져 신년회의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서 문석진 구청장은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통해 지방정부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구청장과의 현장 질의응답 시간인 ‘주민자치회 현장과 통(通)하다’순서에서는 많은 주민들이 지역의제 발굴, 주민자치회 사업 추진을 위한 구의 지원, 구의회와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연희동 주민자치회 신정순 위원은 온라인 소외 계층을 위한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구의 정책적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주민자치회가 명실상부한 주민 대표기구로 민관협치를 이루고 구의회와도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2018년부터 5개 동에서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그간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14개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 확대 및 구성을 완료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