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사천시의 사랑의 온도계가 250도를 훌쩍 넘겼다.
사천시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된 '희망2021 나눔캠페인'을 통해 당초 목표액인 2억5000만원보다 4억원이나 더 많은 6억50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 이해 올해 사천시의 사랑의 온도계는 260도를 기록한 셈이다.
이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목표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관내 기업체 및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문화로 이루어낸 값진 성과다.
특히, 기부에 대한 성숙한 시민의식과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겠다는 결속된 마음으로 시민 모두가 성금모금에 동참했기에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송도근 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시민들의 소중한 나눔으로 모금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 코로나 19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우리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사천시민들의 힘 덕분"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