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창원시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창원만의 지속가능한 새활용 문화마켓 ‘맹글장’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이를 함께 개척해 나갈 로컬 크리에이터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새활용(Up-cycling)이란 쓰지 않거나 버려지는 물건에 디자인이나 쓰임새를 더해 더 높은 가치를 지닌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문화마켓 ‘맹글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와 협력하여 이들이 개발한 친환경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여 가치있는 소비 활동을 촉진하는 장터를 말한다.
새활용 문화마켓 ‘맹글장’에서 개발하고 판매할 주요 상품들은 창의적인 새활용 아트상품,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유익한 친환경 생활용품, 환경 및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개선 상품, 지역 농수산 식품을 활용한 상품 등이며 특히 가공품이 아닌 수공예품이어야 한다.
추진 일정은 먼저 사업 취지에 동참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모집하고, 사업 공감대 형성을 위한 워크숍과 새활용 전문가 초청 특강, 문화마켓 통합 정체성(BI) 구축, 맹글장(장터)에 출품할 상품 공동 연구개발, 새활용 창원시민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창원에 주소를 두고 활동하는 예술가, 문화예술교육사, 목재나 DIY 활동가, 사회적기업가, 협동조합, 환경운동가, 농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 문화활동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인원은 총 20명(팀) 내외이며, 지원내용은 올 한해 동안 개최되는 새활용 문화마켓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고, 사업 컨셉에 맞는 공동상품 개발 및 판매, 그리고 소정의 상품개발비를 지원한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