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거창군은 여성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난소암을 예방하고 적기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50∼70세 여성 중 『난소암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희망하는 대상자 180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난소암은 뚜렷한 증상이 없고 월경 전후로 겪는 증상과 비슷하여 발견 시기가 늦어져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린다. 난소암이 여성암 사망률 47%로 1위를 차지하는 것 역시 조기 발견·치료가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폐경기 이후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난소암 발병 확률이 높아질 수 있는 50∼70세 여성들은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신청 시 소득기준의 제한은 없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 보건지소(진료소)로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거창적십자병원 산부인과에서 전액 무료로 초음파검진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난소암은 초기 발견이 어려운 만큼 정기적인 검진이 가장 현실적인 예방법이라고 볼 수 있으므로 관내 여성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암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