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재난재해 상황을 점검하며 꼼꼼한 대처에 나섰다.
조 시장은 4일 열린 정책토론회의에서 “지난 몇 년간 AI 지역 감염을 잘 막아왔으나,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심화되면서 충주에서도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며 “지역 전파를 초기에 막기 위한 고강도 대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AI에 대응하며 축적해 온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대처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축 살처분, 이동통제, 방역소독, 관련 시설 예찰 등 전방위적인 AI 방역체계가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코로나 상황에 대해 “이제는 특정 장소, 직종만을 코로나 위험대상으로 인식하기보다는 어디서나 확진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방역에 임해야 한다”며 “누구라도 증상이 있다면 빠른 시간 내에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 대응이 장기전으로 돌입하면서 지쳐있는 시민들의 상황을 고려하는 홍보체계의 점검도 필요하다”며 “현수막 하나를 제작할 때에도 현재 상황을 정확히 전달하고 시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수해복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현장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우기 전까지 복구작업을 최대한 완료해야 한다”며 “농업용수 공급, 다리·제방 보수 등에 주민 의견을 잘 반영하고 유사시 재발이 없도록 빈틈없이 복구작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조길형 시장은 “오랜 시간 이어지고 있는 재난재해 상황에서 교훈을 얻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야 시민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며 “한층 더 꼼꼼한 재난재해 대처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가자”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충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