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제주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2월 10일까지 설 연휴기간 대비 공중화장실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광객의 공중화장실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시 내 주요 점포·시장·오름·올레길 및 관광지 주변 공중화장실 127여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사항으로는 화장실 내부 청결상태, 시설물 고장·파손 여부, 편의용품 비치 여부, 영유아 기저귀 교환대 점검, 비상벨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청소 및 위생불량, 시설물 파손 등의 발생 시 설 연휴 전까지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공중·개방 화장실 286개소를 대상으로 2월 4일부터 2월 24일까지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방역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초미립 연무기를 사용하여 약품 방역, 실내 공간 살균·소독을 하며, 변기·세면대·손잡이 등은 약품으로 닦아내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설 연휴기간이 끝난 직후에도 관광객이 다녀갔던 공중·개방화장실에 대해 재차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시민들에게 ▲공중화장실 이용 시 마스크 필수 착용, ▲비치된 손소독제 사용, ▲비누를 이용하여 30초 이상 손 씻기, ▲화장실 이용 대기자 간 2m 이상 간격 띄우기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에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