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백운로타리클럽(회장 장태월)에서는 지난 3일 추위와 폭설이 지속되는 있는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라며 다문화가정 30가구에게 전기장판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의 결혼이민 여성들이 추위가 매서운 겨울 날씨를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장태월 양평백운로타리클럽 회장은 “본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서 살고 있는 결혼이민 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관내 다문화가족과 취약가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를 하고 있는 양평백운로타리클럽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달라고”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다문화가족들이 주로 이용하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장기 휴관에 들어가며 결혼이민여성들은 한국어 습득과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온택트(on-tact)로 한국어영상강의와 부모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1대1 방문교육 및 전화상담을 추진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가정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