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삼척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가계의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설 연휴 동안 식탁 물가를 안정시켜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오는 11일까지 설 명절 대비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농, 축, 임, 수산물 등 16개 중점관리품목에 대한 수급 및 물가동향 파악,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접수, 단속 및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삼척시청 경제과장을 물가책임관으로 지정해 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요금 과다 인상과 담합, 계량 위반, 매점매석, 가격표시제 등 8개 불법행위를 집중 지도·점검에 나서며, 주간 물가모니터 요원 5명을 배치해 중점관리 품목 대상으로 가격변동 추이를 파악하고 인상업소에 대해 가격을 인하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한다.
아울러, 오는 9일 전통시장의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추진하여 공무원들이 삼척중앙시장에서 장을 보면서 시장 상인들에게는 물가안정에 동참을, 시민들에게는 삼척사랑상품권(카드)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독려할 예정이며, 전통시장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변 도로의 주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주차·안전요원을 배치해 교통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속으로 모임자제를 권고하는 이번 설 명절로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됨에 따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분들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계도 및 홍보에 중점을 둘”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삼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