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거창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선제적 차단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보건소 코로나19 비상대책 상황실과 선별진료소를 지속해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 기세가 새해 들어 잠시 한풀 꺾인 듯했지만, 전파력이 더 센 변이 바이러스가 경남에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어 의료기관 등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고 신규 확진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재확산의 도화선이 되지 않도록 철통같은 비상방역 체계 구축을 위해 상황실과 선별진료소를 쉼 없이 운영한다.
비상대책 상황실과 선별진료소는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24시간 비상연락체계도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적십자병원 선별진료소는 24시간 운영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기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고향 및 친지 방문과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길 바란다”며,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항상 경각심을 갖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과 5인 이상 사적모임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비상대책 상황실과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 보고 및 대응조치, 당직의료기관과 약국 비상 진료체계 수시 점검, 응급상황을 대비한 민원 안내 등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설 명절 연휴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군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