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라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기업체 임직원 및 분임조원, 품질경영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10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국제회의장 대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전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품질경영혁신 분야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현장문제를 해결하여 품질향상에 기여한 품질분임조를 발굴·시상함으로써 개선활동을 장려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이날 경연에 앞서 품질경영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삼양화성(주)전주공장 채명원 부공장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케이넷(주) 서성남 대표, ㈜대양스치로폴 곽의상 대표, ㈜정석케미칼 제승모 수석연구원, ㈜디케이씨 윤용준 이사, 일진머티리얼즈(주) 강용호 수석조장, 현대자동차(주)전주공장 강성봉 기술기사, 옥천레미콘(주) 송진웅 이사 등 7명이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대회에는 총 11개사 14개 분임조가 출전하여 6시그마, 사무간접, 상생협력, 안전품질, 자유형식, 제안, 현장개선 등 7개 부문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분임조들이 지난 1년간 산업현장에서 문제해결과 품질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토의하여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그 개선사례를 발표·평가받고 기업 간 공유하는 장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 결과, 대상에는 한국서부발전(주)군산발전본부의 고군산 분임조가 영예를 안았고, 나머지 13개 분임조는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이들 모두는 오는 8월 26일부터 5일간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개최되는 ‘제44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작년 대회에서는 12개 팀이 출전하여 금상 4개, 은상 3개, 동상 5개를 획득한 바 있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197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45회째를 맞는 산업계 최대 규모의 국가품질 진흥 행사다.
* 전북은 1981년부터 시작
현재 전국적으로 1만 7천팀, 약 19만명의 분임조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연간 16만건의 개선활동으로 약 3조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 전북은 518팀, 6,244명
전라북도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지금의 기업환경은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로 급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환경에서 수출 확대와 내수 진작을 위해서는 자율적 품질경영으로 최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기업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전라북도]